2021. 8. 4. 16:4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5월 중순, 마가목에 녹색열매가 매달렸습니다.
서둘러 약간 노래진 것도 보이네요.
하지만 이 열매가 익으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가목 열매는 녹색에서 노란색, 그리고 오렌지색으로 바뀌다가 가을에는 붉게 익습니다.
대개 9, 10월에 마가목 열매가 익어 수확철이 10월이라고 하니까 4,5개월동안 꾸준히 익어가겠지요.
마가목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차로도 사용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마시는 마가목차는 정말 맛이 좋지요. 열매와 줄기를 함께 넣어서 끓입니다.
5월 말까지 마가목을 보고 이후에 마가목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7월초부터 지금까지는 코로나10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 산책을 포기했기 때문에 마가목을 보지 못했지요.
그래서 2년 전 8월말에 찍은 이 마가목 사진을 올려둡니다.
8월말의 마가목을 살펴보면 열매가 상당히 익었습니다.
진노랑색깔이 완연하네요.
붉어지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렌지빛을 띤 것도 보입니다. 서둘러 익어가는 열매들.
잎도 단풍이 들었군요.
이 열매들은 9월에는 붉은 빛으로 익겠지요.
8월에 백신을 맞고 나서 산책을 나가게 되면 그때 마가목 열매 사진을 좀더 보충해보렵니다.
마가목 열매의 9월 모습을 보시려면 '마가목'으로 내부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마가목 열매는 겨울에도 붉게 매달려 있어 흰 눈과 어우러지면 정말 멋진 겨울풍경을 연출합니다.
'마가목'으로 내부검색하시면 눈 덮힌 마가목 열매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