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태양을 닮은 꽃
2021. 8. 24. 23:47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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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와 분꽃이 있는 화단의 6월, 7월초 모습을 포스팅했었지요. 그때만 해도 해바라기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8월말로 접어드니 어느덧 해바라기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꽃이 피어 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해바라기꽃의 계절이 8,9월이라고 하니까 지금이 해바라기꽃을 감상할 수 있는 때인 거지요.
분꽃보다 해바라기 키가 훨씬 커니까 둘을 같이 심은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같습니다.
해바라기는 관상용과 채종용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해바라기는 관상용이겠지요?
잎은 병이 들었네요.
해바라기 원산지를 중앙아메리카라고 하는 식물도감도 있고, 북아메리카라고 주장하는 도감도 있어 정확한 원산지가 어디인지 알 수 없네요. 아무튼 해바라기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니까 이 곳이 참 적절한 선택이었네요.
분꽃은 해질녁에 피니까, 꽃잎을 오무리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건너편 화단에도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네요.
올해는 하천가 해바라기길에는 해바라기를 심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여기서라도 해바라기꽃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해바라기는 한해살이라서 내년에는 시에서 또 어디에다 해바라기를 심을지 모르겠네요.
이 해바라기들의 종자가 10월에 익으면 그 씨앗이 땅바닥에 떨어져 내년에도 꽃을 피울 수도 있으려나요?
작년의 해바라기길의 해바라기들은 씨앗이 익기도 전에 모두 병들었지요.
한참동안 해바라기꽃 앞에 서 있었습니다.
(보충) 2020년 10월의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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