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나무 열매는 꼬투리(협과, 두과, 열개과)(5/9-7/3)

2021. 7. 13. 08:32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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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기나무는 콩과식물답게 열매는 꼬투리가 달립니다. 

지난 5월초부터 박태기나무 열매를 관찰해왔습니다. 

5월초만해도 열매가 가늘고 납작한 상태였지요. 

5월 중순, 좀더 통통해졌습니다. 

꼬투리를 보면 속에 든 콩모양의 씨앗이 느껴집니다. 

박태기나무의 열매를 꼬투리로 부르지만 협과라고도 합니다. 

협과주로 콩과식물의 열매를 가리킨다구요.  

5월말, 열매의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박태기나무 열매는 열개과이기도 합니다. 

열개과란 익으면 열매껍질이 열리는 것을 말하지요. 

지난 7월초, 박태기나무를 다시 살펴보니까 열매가 확실히 많이 커졌습니다. 

많이 통통해졌지요. 

아직은 풋열매이지만 8,9월을 지나면 완전히 익을 겁니다. 

박태기나무 열매는 꼬투리속에 종자가 2개-5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종자 모양이 동그란 콩모양이라서 그런지 박태기나무 열매를 두과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 박태기나무의 열매의 경우, 종자가 5개 이상 되는 것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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