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참나무(3월말, 아산 광덕산에서)
2017. 5. 15. 09:00ㆍ동네밖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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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광덕산은 소나무숲이라는 인상이 가장 강렬하지만,
산행길가에 서 있는 굴참나무도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튼튼한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이 굴참나무는 두 그루가 붙은 것인지, 아니면 한 그루의 가지가 갈라져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아래 부분이 v자 모양으로 자란 것이 멋있습니다.
키가 커서 사진에 전체를 바로 담지 못해서 나누어서 촬영했습니다.
3월말이라서 그런지 아직 잎을 달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쯤 잎이 풍성하게 달렸겠지요?
길가 등산객이 머무를 수 있는 평상이 곁에 있어서 이곳에 앉아서 굴참나무를 바라보며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덕산 정상 바로 아랫길, 경사진 비탈길을 한참 내려왔으니 한숨 돌리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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