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어린 잎
2018. 4. 19. 14:18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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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는 동네 여기저기서 가로수로 공원 나무로, 하천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오히려 포스팅을 하지 않게 됩니다.
아니,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나 익어가는 은행에 대한 포스팅은 앞서 한 적이 있지만,
겨우내 앙상한 가지로 지내다 봄날 새잎을 꺼내놓는 은행나무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없네요.
그래서...
보시다시피, 봄날의 연두빛 은행잎도 가을의 단풍든 은행잎 못지않게 사랑스럽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공원의 은행나무들은 겨우겨우 생존하고 있어 그꼴이 말이 아닌데,
이렇게 예쁜 은행잎을 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병약한 아이가 회복된 모습을 보는 듯 마음이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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