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들이 무척 배가 고팠던 모양이예요! (농123 시리즈 14)
지난 토요일, 8일만에 하천가를 찾았습니다. 소나기가 내리고 일주일만이었지요. 오리들이 잘 지낼까? 그동안 궁금했지만 폭염이 하천가 산책까지 포기하도록 만들더군요. 하천의 물이 표가 나게 줄어들었습니다.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오리들이 머물던 섬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오리가 보이질 않네요.돌다리를 건너서 오리가 앞서 지내던 섬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리들이 보입니다!좀더 떨어진 물에서는 흰뺨검둥오리가 헤엄치고 있네요.^^해가 지려고 하는 참이라 오리들이 한가로와보입니다. 오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평소 먹이를 주는 곳으로 이동해서 오리들을 불렀습니다. 오리의 첫번째 섬이 장마가 지난 다음, 흙이 쓸려내려갔던 때문인지 물이 빠진 지금도 크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확실히 좁아졌어요..
2018. 8. 6.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