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과 메꽃의 차이
요즘 오전에 산책을 나서면 나팔꽃을 한 두 송이는 만나게 됩니다. 둥근잎나팔꽃입니다. 잎이 통통한 하트모양입니다. 꽃은 붉은 보라색으로, 친구 표현을 빌리자면 '벨벳' 느낌이 납니다. 색감이 강렬해서 눈길을 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어제는 정오에 가까운 시간이었는데도 햇살이 구름에 가려져서인지 나팔꽃을 좀더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개는 조금 늦은 오전에 길을 나서면 사진 속에서처럼 나팔꽃이 벌써 시들었거나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나팔꽃은 새벽에 만개해서 오전에 집니다. 본격적인 나팔꽃의 계절이 아직은 오질 않았습니다. 하천가에서는 8월에 만발하는 것 같아요. 7월 중순 하천가에서 만난 미국나팔꽃입니다. 시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미국나팔꽃의 잎은 갈래가 집니다. 꽃은 푸른 빛이지요. 요즘 우리 아파트 ..
2020. 7. 22.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