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기탈리스, 알리움, 골드크레스트 '윌마', 안젤로니아, 루피너스 등
지난 5월초 사거리를 지나다가 한 모퉁이에 색색깔의 다양한 꽃들을 심어 만들어둔 꽃밭을 발견했지요. 모든 꽃들이 해외에서 들어온 원예품종으로 보이는 이 꽃밭은 색깔이 넘쳐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 꽃밭을 만든 걸까요? 시에서? 아니면 어떤 개인이? 아무튼 이 꽃밭은 온갖 것을 가져다놓아 어떤 의미로는 엉망진창같은데, 해외에서 들여놓은 원예종 식물원 같아서 잠깐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어 보았지요. 우선 한 눈에 보아도 측백나무과로 보이는 골드크레스트 '윌마(wilma)'가 눈에 띱니다. 북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잎을 보고 즐기기 위해 키우는 식물이라지요. 실내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한 나무로 이용되기도 한답니다. 아직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혀꽃이 노랑, 오렌지, 연홍색, ..
2022. 7. 13.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