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버들과 갯버들의 열매 비교

2021. 3. 24. 23:47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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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버들

오늘 하천가를 걸으며 키버들과 갯버들을 살펴보니 열매에 솜털이 붙어 있는 것도 적지 않았습니다. 

키버들

바람에 솜털이 조금씩 날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전 키버들 열매(스마트폰 촬영)

며칠 전 찍은 키버들 열매 사진인데, 솜털이 없습니다. 

키버들도 갯버들도 열매는 암꽃이삭 모양 그대로 열립니다. 

키버들

이제 우리 하천가의 키버들과 갯버들은 대부분 열매의 시간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키버들

아직 솜털이 본격적으로 붙으려면 좀더 지나야겠지만...

키버들

키버들은 열매가 마주 붙어 있어 갯버들과 금방 구분이 됩니다. 

갯버들

갯버들 열매는 키버들 열매보다 더 길고 큽니다. 

갯버들

게다가 갯버들의 열매는 어긋나 있어 차이가 분명하지요.

갯버들

갯버들 열매도 솜털에 싸이기 시작했습니다. 

갯버들

이제 조금 있으면 이 솜털을 잡고 씨앗들이 날아다녀서 사람들에 따라서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겠지요.

갯버들

작년에도 올해도 버드나무 가족들이 많이 잘렸는데, 사람들의 불편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이라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그 불편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버드나무 가족들도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로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번식을 게을리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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