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화는 지고 죽단화는 꽃이 피고
2021. 4. 11. 13:4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아파트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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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단화 꽃봉오리가 수줍은 듯 맺혔습니다.
아파트 화단에 나란히 심은 황매화와 죽단화를 살펴보았습니다.
확실히 죽단화의 계절로 들어갔습니다.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이 죽단화 노란꽃들이 활짝 피어날 겁니다.
지는 황매화를 보니 봄 시간의 흐름을 느낍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이 황매화가 만발해서 무척 아름다웠지요.
('황매화'로 내부검색하시면 얼마 전 만발했던 이 황매화의 절정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는 황매화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수술과 암술을 남기고 꽃잎을 하나 둘 떨어뜨리는 꽃들.
황매화의 노란꽃이 지는 지금, 바로 곁의 죽단화 노란 꽃봉오리가 맺혔습니다.
이제 시선은 죽단화로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황매화는 홑꽃이지만 죽단화는 겹꽃이라서 그 꽃이 훨씬 더 화려합니다.
('황매화'로 내부검색하시면 황매화와 죽단화의 차이점에 대해 포스팅한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겹꽃의 꽃봉오리라서 꽃봉오리조차 풍성한 느낌입니다.
황매화의 잎과 죽단화의 잎도 비교해 보시면 비슷한 듯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는 황매화보다 죽단화가 더 많은 데요. 또 다른 죽단화를 살펴보았습니다.
꽃이 훨씬 더 만발했습니다.
죽단화의 겹꽃은 태양을 닮았다 싶네요.
당분간 죽단화 꽃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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