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버들일까요?

2021. 4. 15. 21:58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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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 쉼터가 되어 주는 암능수버들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지요. 

하천을 따라 좀더 상류쪽으로 걸어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멋진 버드나무가 또 다른 쉼터가 되어줍니다. 

햇살 아래 잎들이 반짝이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 나무 아래는 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산책객이나 자전거타던 사람들도 잠깐씩 쉬었다 가곤 합니다. 

나무 아래는 떨어진 꽃들이 양타자처럼 땅바닥을 덮고 있습니다. 

나무 껍질은 깊이 갈라져 있습니다. 혹시 왕버들일까요?

버드나무는 수피가 얕게 갈라지니까, 왕버들일까요?

왕버들의 새로 난 잎은 약간 붉은 빛이 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버드나무는 암나무일까요? 수나무일까요? 

수나무 아닐까 싶은데...

건너편에서 다시 한 번 더 나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자태가 정말 멋지네요.

바로 곁의 타워 크레인에 있는 까마귀 둥지, 여전하더군요.

('크레인'으로 내부검색하시면 둥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충) 아래 사진들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겁니다. 

버드나무 아래 쉬는 사람들 모습이 한가로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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