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덩굴(환삼덩굴), 병도 주고 약도 주는 식물
2021. 7. 12. 19:02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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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도 사람들이 뽑고 또 뽑지만 한삼덩굴의 생명력은 대단해서 결코 완전히 제거해낼 수 없나 봅니다.
요즘은 하천가에서 한삼덩굴을 계속해서 제거해나가지만 한삼덩굴은 어디서나 얼굴을 내밉니다.
한삼덩굴의 알레르기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한삼덩굴의 끈질긴 생명력은 한탄스럽겠지만 한삼덩굴은 허약한 인간의 고통 따위는 관심이 없겠지요.
그런데 이 덩굴의 줄기는 섬유로 쓰이고 열매가 달린 식물전체는 약재로 사용한다지요. 해열, 이뇨작용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결코 인간에게 고통만 주는 식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 싹을 틔운 어린 덩굴로 보입니다.
한삼덩굴의 꽃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핀다고 하지만 7월초 한삼덩굴은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잎이 무성합니다.
수년 전 찍었던 한삼덩굴의 8월 사진을 보니까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속 꽃은 암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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