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과 능소화가 아름다운 전주 한옥마을(2017)

2021. 7. 17. 19:23동네밖 식물/추억의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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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30. 저녁6시경

전주 한옥마을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마을 자체가 키취스럽다는 느낌. 너무 상업적으로 꾸며진 공간이라서 매력이 없었어요. 

그런데 접시꽃에 대한 기억만은 또렷하네요. 

활짝 핀 접시꽃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2017.6.30.저녁8시경

해가 진 뒤 마을의 담장 곁 능소화는 운치를 넘어 황홀할 지경이었지요. 

능소화가 이토록 한옥과 잘 어울리다니요!!

능소화 떨어져 뒹구는 바닥에서 쉬고 있던 흰 고양이도 그림같은 풍경에 한 몫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전주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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