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비둘기, 그리고 여러 혼혈 비둘기들
2021. 9. 4. 21:04ㆍ동네하천에서 만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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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는 잘 찍지 않지만, 이 비둘기처럼 꼼짝않고 포즈를 취해주는 비둘기가 있으면 찍기도 하지요.
이 비둘기는 혼혈비둘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모두 5종의 비둘기가 있다고 합니다.
멧비둘기, 양비둘기, 흑비둘기, 녹색비둘기, 염주비둘기. 그중 흑비둘기는 천연기념물 215호라고 하네요.
사진 속 비둘기는 흑비둘기와 양비둘기의 혼혈같아 보입니다. 목주변과 날개의 검은 빛을 보건대... 부리 위도 검군요.
이곳 비둘기들은 여러 다양한 혼혈비둘기들의 집합소같습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비둘기는 흑비둘기의 검은 빛이 상당히 많이 드러나보입니다.
검은 비둘기는 천연기념물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우리 하천가 비둘기들이 흑비둘기 혼혈이 많은 걸까요?
그리고 사진 속 갈색빛을 띤 비둘기는 아무래도 멧비둘기와의 혼혈로 보이구요.
이 비둘기는 멧비둘기네요.
이 다리 주변에는 멧비둘기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마리의 멧비둘기를 만났지요.
갈색빛이 섞인 날개가 참으로 아름답지요.
특히 목주변의 검은색과 잿빛의 얼룩무늬가 멧비둘기의 특징이예요.
('비둘기'로 내부검색하시면 우리동네 하천가의 여러 혼혈 비둘기들을 좀더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보충) 양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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