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6. 20:11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인도교 근처의 어린 뽕나무의 키가 작아졌습니다.
지난 7월초까지 보았을 때는 제법 키가 컸었는데 말이지요.
('뽕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인도교 근처 뽕나무 세 그루의 1월말 부터 7월초까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도교 아래서 자라는 큰뽕나무2는 잎이 더 무성해졌습니다.
큰뽕나무1 근처의 어린 뽕나무가 주변 녹색 풀 때문에 잘 눈에 띠질 않네요.
뽕나무들 주변에 한삼덩굴이 번성하고 있습니다.
큰뽕나무1도 잎이 훨씬 더 많아져 보기가 좋습니다.
인도교 위에서 내려다 보면 큰뽕나무1이 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물까치들이 큰뽕나무1에 앉아서 울고 있습니다.
뽕나무 가지가 푸른 잎을 단 채 많이 자랐습니다.
보기가 좋네요.
9월초 큰뽕나무1의 잎이 훨씬 더 무성해졌습니다.
한삼덩굴을 정리한다면서 주변에 있는 한삼덩굴을 자르다가 어린 뽕나무까지 베어버렸네요. ㅠㅠ
속상합니다...
큰뽕나무2는 인도교 아래서도 잘 자라네요. 다행입니다.
큰뽕나무2(왼쪽)와 큰뽕나무1(오른쪽)은 오늘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한삼덩굴이 잘려서 뽕나무들은 덜 귀찮겠네요. 어린 뽕나무만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보충) 뽕나무들의 11월, 12월 모습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흐릿한 데 그 흐릿함이 좋아 그냥 올린다.
인도교 아래 뽕나무는 이제 인도교 위로 가지를 쭉-내밀고 있다.
아무래도 다리 아래서 마냥 머물러 있기에는 불편함이 있을테지.
뽕나무, 가을빛이 완연하다.
뽕나무들의 잎이 말라간다.
12월 초, 뽕나무들의 잎이 모두 떨어져 벌거벗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