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수버들 위의 새 까치집, 버드나무 위의 까치들

2022. 3. 11. 18:34동네하천에서 만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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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하천가을 걷는 중에 까치가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가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이때만 해도 까치집은 엉성한 모양새를 하고 있었지요. 

올 봄 까치가 새 집을 짓는 중이구나, 알 수 있었답니다.

이틀 후, 지나가는 길에 다시 까치집을 올려다 보았지요. 

엉성했던 까치집이 좀더 촘촘해진 모습입니다.

능수버들의 가지들 사이로 까치집 주인 까치가 언뜻 보였습니다.

어제 보니가, 까치집이 완성되었다 싶네요.

그동안 까치는 부지런히 가지를 입에 물고 집을 지었나 봅니다.

3월초 집을 짓기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근처에 까치들이 많이 눈에 띱니다.

아직 가지의 잎이 나오지 않아서인지 가지 위의 까치들이 잘 보입니다.

꽃이삭이 맺히기 시작한 버드나무 가지 위의 까치들을 걸음을 멈추고 잠깐 올려다 보았습니다. 

어느새 봄이 한걸음 한걸음 우리 가까이 다가와 이제 한낮이면 15도가 넘는 따듯한 봄날입니다. 

 

(보충)

능수버들이 나날이 초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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