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의 노란 꽃, 가지의 보라 꽃

오이, 5월말

공터꽃밭을 지나가면 인도 위에 어린이집에서 화분을 내어놓고 각종 야채들을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월말 화분의 오이는 아직 잎 뿐입니다. 

가지, 5월말

5월말, 잎만 있는 가지의 모습입니다. 

잎맥이 가지의 보라빛을 띱니다.

오래 전 산자락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면서 가지를 키웠던 기억이 나서 반갑네요. 

오이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는데, 오이에 노란 꽃이 피었습니다. 

오이

6월 초순이 지나가는 무렵, 오이가 열려 있네요.

화분에서 키워도 오리가 열리네요. 

가지

가지 꽃을 처음 본 것은 7월 중순. 

가지가 오이보다 더 늦게 꽃이 피나 봅니다. 

보라색 꽃이 사랑스럽습니다. 

가지

가지의 잎이 한결 무성해졌어요. 

가지가 보이지 않는데, 따 먹어서 일까요?

찾아 보니까, 가지는 4월하순에서 5월초순에 심고, 7,8,9월에 수확한다고 합니다. 

오이는 5월 중,하순, 6월 중,하순, 7월 중순, 즉 세 차례 심을 수 있고, 7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충) 8월초에 다시 찾았을 때 가지가 맺혀 있었습니다. 

가지꽃

어린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