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8. 18:3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작은 밭
올해는 작년만큼 시청텃밭을 덜 기웃거렸습니다. 작물의 종류가 현저히 적은 탓도 있고 궁금함도 좀 풀려서인 이유도 있구요.
4월초 부추는 아주 여린 모습입니다.
4월초 삼동파도 겨우 잎이 자라기 시작했네요.
올해도 박하는 키우고 있었습니다.
4월말이 되니까 부추가 좀더 자랐습니다.
삼동파는 5월말이 되니까, 제법 자랐습니다.
부추도 5월말이 되니까 제법 자랐네요.
박하는 비좁을 지경입니다. 잘 자랐네요.
이번에는 상추를 많이 심었습니다. 적색 상추와 녹색 상추. 먹음직스럽습니다.
상추 뒤쪽으로 파가 자라고 있습니다.
치커리도 보입니다.
6월 중순, 상치와 파도 여전한데, 적상추가 좀더 색깔이 옅어졌는데, 다시 심은 걸까요?
아무래도 상추는 먹고 다시 심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6월 중순의 치커리는 훨씬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7월말 부추는 이제 제법 자라서 먹을 만하겠습니다.
우리집에서는 부추를 키우다가 포기했는데, 이곳 부추를 보니까 탐스럽네요.
7월말의 박하의 모습이 영 형편없는데... 일부는 채취해서 먹었을까요?
햇살을 잘 받은 차조기가 붉은 색이 선명합니다.
그래도 차조기 농사는 잘 된 것 같지 않네요. 병든 잎들이 많이 눈에 띱니다.
올해 시청텃밭은 좀 실용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비해서 현저하게 작물 수가 줄었지만 먹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청텃밭'으로 내부검색하시면 작년의 다채로운 작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