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와 아카시나무의 공통점과 차이점

2022. 7. 24. 19:36동네에서 만난 식물

반응형

구름다리에서 본 회화나무 가로수길

어제 오늘 동네 산책때 보니까 회화나무 가로수길의 회화나무들이 연노란색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더군요. 

구름다리에서 본 회화나무 가로수길

아직은 꽃봉오리도 많아서 한동안 회화나무 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름다리에서 본 회화나무 가로수길

작년 회화나무 포스팅을 보면 7월 중순부터 꽃을 볼 수 있었지요. 

올해는 낮에 외출을 자제하는 바람에 7월말이 되어서야 회화나무 꽃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름다리에서 본 회화나무 가로수길

어제는 비가 내리는 동안 산책을 했기에 오늘 산책길에서 본 회화나무 풍경보다는 좀더 물기가 많이 느껴집니다. 

구름다리에서 본 회화나무

구름다리를 지나면서 회화나무 꽃을 가까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구름다리에서 본 회화나무

식물백과에서는 회화나무의 꽃이 대개 8월에 핀다고 되어 있지요.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바라본 회화나무 가로수길

그런데 우리 동네 회화나무를 살펴보면, 회화나무 꽃은 7월중순부터 8월말까지 볼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바라본 회화나무 가로수길

하지만 회화나무 꽃의 절정기는 7월말에서 8월중순까지입니다.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바라본 회화나무 가로수길

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회화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니까 가로수길이 환해 보입니다.

구름다리에서 본 회화나무 가로수길

회화나무 꽃 덕분에 한여름에 꽃구경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동네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에서 본 회화나무 가로수길

회화나무 꽃은 원추화서(원추꽃차례)지요.

구름다리에서 본 회화나무

원추꽃차례란 무한꽃차례로 꽃가지 아랫부분이 더 길고 위로 갈수록 짧아져서 원뿔모양을 닮았습니다.

원추화서는 순우리말로 '꼬깔꽃차례'라고도 부릅니다.

회화나무 꽃과 꽃봉오리

7월말인 지금은 아직도 꽃봉오리가 많이 보입니다.

회화나무 꽃과 꽃봉오리

갈라진 꽃가지에 매달린 꽃봉오리를 보면 총상꽃차례네요. 

회화나무의 잎을 보면, 쉽게 장미목 콩과식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회화나무 잎은 깃꼴겹잎인데, 작은 잎이 대개 7-17정도 됩니다.

작은 잎의 끝이 뾰족하지요.  

아카시나무 (2019.5.23.관악산)

회화나무처럼 장미목 콩과 속하는 나무로 아카시나무가 있습니다. 

이 두 나무 모두 키가 큰 나무인데, 25미터 정도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하천가 아카시나무

우리 동네에서 회화나무는 주로 가로수길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고 아니면 우리 아파트 화단, 시청이나 시의회 화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카시나무는 하천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동네 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하천가 아카시나무

연노랑꽃을 피우는 회화나무와 달리 아카시나무는 흰 꽃을 피웁니다. 

하천가 아카시나무

회화나무 꽃이 한여름에 피는데 반해 아카시나무 꽃은 봄에 핍니다.

대개 5,6월에 핀다고 하지요. 

하천가 아카시나무

우리동네 아카시나무 꽃은 5월 중순에 절정에 달합니다. 

5월말이 되면 벌써 꽃이 지기 시작하지요. 

올 봄에는 아쉽게도 아카시나무 꽃을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카시나무 흰 꽃

아카시나무의 꽃은 총상꽃차례입니다. 

아카시나무 꽃

총상꽃차례도 무한꽃차례인데, 꽃대에 짧은 꽃자루가 나와 꽃이 달립니다. 

꽃자루의 길이가 거의 같지요. 

아카시나무 잎도 회화나무와 마찬가지로 깃꼴겹잎인데, 작은 잎이 회화나무보다 조금 더 많은 9-19개 정도라고 합니다.

작은 잎이 회화나무 잎에 비해 조금 더 짧고 둥그스름하게 느껴집니다. 

 

회화나무의 원산지는 중국, 아카시나무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라고 합니다. 

(회화나무와 아카시나무의 사진을 더 보길 원하면 '아카시나무' 또는 '회화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