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까리(피마자), 씨앗으로 일상생활에 유익한 피마(자)유 생산

2022. 7. 18. 12:00동네에서 만난 식물

반응형

2016.9.24.아주까리

사진첩을 들춰보다가 포스팅하지 못한 '아주까리' 사진을 발견하고 뒤늦은 포스팅을 해봅니다.

아주까리는 아프리카원산인 대극과 식물로 고온에서 잘 자라지만 브라질, 인도 및 온대지방에서도 키운다고 합니다.

잎은 어긋나는데, 5-11갈래가 나고 갈래끝이 뾰족합니다.

9월말 아주까리는 열매가 맺혔습니다. 

아주까리 열매는 열매 껍질에 가시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답니다. 

사진 속 아주까리 열매에는 가시가 있네요. 녹색인 것이 풋열매로 보입니다.

열매는 삭과(Capsule)로 세 칸으로 나눠져 각 칸에 종자가 하나씩 들어 있다고 합니다.

줄기는 원통형이고 속이 비어 있습니다. 

사진 속 줄기는 녹색인데, 적색, 갈색도 있다고 합니다.

아주까리는 피마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피마자유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네요. 

[두산백과]에 의하면, 아주까리의 씨앗에 34-58% 기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피마자유는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데, 설사약, 포마드, 공업용 윤활유뿐만 아니라 비누, 화장품, 페인트, 인조가죽, 프린트 잉크에도 쓰인다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주까리를 한해살이로 취급하지만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