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흰 꽃과 보라색 꽃, 그리고 도라지 열매와 잎
2022. 12. 24. 15:59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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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우리 아파트 어린이집 앞 화단에 핀 도라지꽃. 흰색이었습니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도라지는 꽃이 여름, 즉 7,8월에 핀다고 합니다.
그런데 9월에도 아파트 화단의 도라지꽃은 여전하군요.
도라지꽃은 수술이 지고 나면 암술이 핀다고 하네요. 신기합니다.
9월달이라서 그런지 도라지의 열매가 눈에 띱니다.
도라지의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끝은 뾰족합니다.
하천가 사면 화단에서 만났던 도라지꽃은 보라색이었지요.
도라지는 제가 좋아하는 식재료인데 2년 이상은 되야 뿌리채소로 먹을 수 있다는군요.
도라지의 주요 성분도 인삼처럼 사포닌이라고 하지요.
요즘 도라지는 재배한 것이겠지만 야생으로 오래 묵은 산도라지를 발견하면 심마니도 좋아한다구요.
특히 흰 색 꽃이 피면 백도라지로 부르는데 무척 귀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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