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오동나무 줄기, 3개월만에 쑥 자라다

2016. 9. 15. 07:00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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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오동나무가 싹둑 잘린 것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잘린 그루터기 옆으로 어린 가지가 자라고 있어 그나마 위안을 받았지요.

그때가 바로 정확히 3개월 전, 6월초입니다.

3개월전 사진 속에서 어린 오동나무줄기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어린 잎사귀의 풋풋함이 싱그럽기만 하지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3개월 후, 9월초의 사진입니다.

정말 놀랄 정도로 크게 자라버렸지요!

억!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오동나무가 빨리 자라기로 유명하지만 직접 실감해보니 정말 빨리 자라는 나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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