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명아주

2016. 6. 8. 11:09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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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는 길에 어린 명아주가 많네요.

 

명아주는 밭이나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한해살이 풀이랍니다.

 

 

잎을 보면 어긋나는데, 잎자루쪽이 넓어 삼각형으로 보입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구요.

 

명아주는 줄기 중심부와 잎뒷면이 붉은 빛을 띠는데,

사진 속의 명아주는 어린줄기의 중심부에 흰빛이 돕니다.

바로 흰명아주랍니다.

 

크게 자란 명아주 줄기로 지팡이를 만들었다고 해요.

'청려장'이라 부른답니다.

가볍고 단단해서 노인들이 좋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이야 청려장을 짚고 다니는 노인분들보다는

등산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노인분들이 대부분이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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