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자(크라슐라 속)의 겨우내 느린 성장

2023. 3. 30. 11:41나의 정원/하늘에서 내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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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자(2022.11.12.)

산책하다가 어떤 건물 앞에 버려진 거대한 염자의 한 조각을 주워왔습니다. 

아마도 남겨진 염자는 저처럼 누군가 주워가지 않았다면 죽었겠지요. 

가져온 염자를 깨진 머그컵에 심었습니다. 

염자(2022.12.4.)

적응을 했는지 잎이 새로 돋아났어요. 

염자

오늘 찍은 염자 사진입니다. 

많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자라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염자

'염자'란 이름이 '고운 자태'라는 의미인데, 이름 그대로 예쁘게 자라주었으면 싶습니다. 

밝은 빛,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니까 이제 실내에서 내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직사광선이 비춰야 꽃이 핀다고 하는데, 빛이 부족한 베란다에서 꽃구경은 어려울 듯합니다. 

염자(크라슐라 속)

산책길에 공인중개사 사무실 앞에 내놓은 염자를 발견했습니다.

예쁘게 잘 크지는 못했는데, 이제 밖에다 놓았으니까 잘 자랄테지요. 

이 사진 속 염자 정도로 자랐으면 합니다. 아마 많은 시간이 필요할테지요.

염자의 학명은 Crassula ov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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