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오줌풀, 산방꽃차례의 연한 분홍꽃(물향기 수목원 자연정원)
2023. 4. 28. 20:52ㆍ동네밖 식물/수목원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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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오줌풀을 정말 보고 싶었는데 물향기수목원 자연정원에서 만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마침 꽃이 피어 있네요.
자잘한 꽃들이 산방꽃차례로 모여 피는 모습이 귀엽군요.
꽃은 연한 분홍빛이 감도는 흰 색입니다.
쥐오줌풀의 잎은 마주납니다.
쥐오줌풀의 잎은 깃털모양으로 갈라진 듯도 하고 깃꼴겹잎 같기도 합니다.
아래부분의 잎이 더 넓적하네요. 거치가 있습니다.
쥐오줌풀은 최대 80cm까지 자란다는군요.
쥐오줌풀은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쥐오줌풀의 꽃은 5월부터 8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4월에도 볼 수 있네요.
쥐오줌풀의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한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신경쇠약, 생리불순, 위경련, 관절염, 타박상에 효험이 있다고 하니까, 두루두루 약재로 쓰일 수 있는 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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