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잘레아(Azalea) '카카투', 오렌지색 꽃(관악수목원)

2023. 5. 3. 12:30동네밖 식물/수목원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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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잘레아 '카키투'

노동절날 관악수목원을 찾았을 때 아잘레아들 가운데 아잘레아 '카카투'의 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아잘레아 '카키투'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아잘레아(Azalea)는 서양철쭉으로 벨기에에서 육종한 품종이 많다고 합니다.

아잘레아는 그리스어 'azaleos'에서 온 이름인데, '건조하다'라는 의미라는군요.

[두산백과]에 의하면 이 식물이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는 착각에서 붙여진 것이지만 사실은 공기 중 습기가 있어야 잘 자란다고 하지요.

꽃색이 오렌지색이라서 독특해보입니다. 

아잘레아 '카카투'의 학명은 Rhododendron 'Cockatoo'.

진달래과 진달래속입니다. 

과거에는 Rhododendron에는 만병초류를, Azalea에는 진달래류를 속하는 것으로 식물분류를 했지만 지금은 모두 Rhododendron에 둘 모두를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Rhododendron은 진달래속이라고 번역하군요.

원래 중국 중부지방이 원산지인 식물이지만 19세기초, 유럽으로 건너가서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에서 품종개량되었다고 하네요. 1822년과 1833년 사이에 교배품종이 많이 만들어졌다구요. 특히 벨기에가 재배중심지라고 합니다. 

꽃이 정말 신기합니다. 

 

(보충) 3일 후 다시 이곳을 찾았을 때 아잘레아 '카카투' 사진을 더 찍어 보았습니다. 

활짝 핀 꽃들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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