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나무 도토리

2016. 9. 19. 07:00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산

반응형

가을에는 도토리 나무들, 즉 참나무들이 열매인 도토리를 다는 계절이지요. 

산에 간 김에 도토리를 다시 한 번 더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즐겨 앉아 쉬곤 하는 떡갈나무는 키가 너무 커서 가까이서 도토리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를 주워서 볼 수밖에요.

내 키로도 도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키작은 떡갈나무 없을까 찾아보니까... 있네요.

넓적한 이파리는 곤충들에게 먹이로 내어준 어린 떡갈나무.

어린 나무는 잎이 더 보드랍고 크니까 벌레도 더 좋아할 듯 하네요.

하나 매달린 도토리가 얼마나 반가운지요. 

난 떡갈나무 도토리야! 하는 것만 같습니다.

반갑다, 반가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