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광대버섯, 그리고 ...
2023. 7. 5. 18:29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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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되니까 습도가 높아지고 버섯이 살기 좋은 때인가 봅니다.
벚나무길 근처는 올해 어김없이 버섯이 등장했습니다.
2년 전 가을, 바로 이 자리에서 찍은 버섯 사진과 비교하니까 같은 버섯으로 보입니다.
그때 이 버섯이 마귀광대버섯으로 나름 결론지었습니다.
어릴 때는 갓이 동그스름하다가 점차 퍼지면서 편평해집니다.
편평해진 후에는 위로 말려올라가서 오목해진다고 하지요.
마귀광대버섯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림 또는 침염수림 내 지상에서 홀로 또는 무리지어 자란다고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독버섯입니다.
그런데 마귀광대버섯 이외에도 또 다른 버섯도 눈에 띱니다.
갓이 짙은 갈색이고 버섯대는 붉은 빛을 띠는 갈색입니다.
무슨 버섯일까요?
비단그물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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