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 열매의 콩깍지가 늘어져

2016. 9. 28. 08:00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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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입구 길가의 가로수는 회화나무랍니다.

여름 동안 노란 꽃들을 피우며 눈을 즐겁게 해주더니 어느덧 열매를 맺었습니다.

나 콩과식물이야, 라고 하듯, 회화나무의 열매는 콩깍지와 꼭 닮았습니다.

회화나무의 열매는 따서 콩처럼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그래서 한 번 찾아보니 회화나무 열매가 건강식품에 속한다고 하네요.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이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고 하네요.

원래 한약재로 쓰이기도 했더라구요.

열 내리고 출혈을 멎게 하는데 쓰였더군요.

지금 우리 가로수 회화나무는 열매로 무거워진 가지가 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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