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나무 향기로운 흰 꽃(봄여름경계에서11)
2024. 5. 4. 12:47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반응형
5월이 되자마자 아카시나무의 흰 꽃이 만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카시나무 꽃이 만발하니까 산책하기가 훨씬 행복해졌습니다.
향기로운 꽃향기 때문에요.
아카시나무 꽃은 우리 동네에서 4월말에 피기 시작해서 5월초면 절정을 이룹니다.
5,6월에 꽃을 피운다는 지식백과의 설명이 맞지 않지요.
아카시나무 꽃은 총상꽃차례인데,아래도 길게 늘어집니다.
아카시나무의 작은 꽃잎은 꽃받침이 감싸고 있구요. 꽃받침은 5조각이 납니다.
아카시나무 잎은 홀수 깃꼴겹잎이예요.
아카시나무는 키큰 나무입니다. 25미터레 이른다지요.
아카시나무는 콩과 아카시나무속(Robinia).
아카시나무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1900년대 초에 황폐한 곳을 복구하기 위해 심었다고 하지요.
현재는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지만 야생상태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아카시나무는 밀원식물로 우리나라에서 꿀을 공급해주는 고마운 나무입니다.
꿀이 맑고 투명하고 향기로와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아카시나무 뿌리껍질은 약용으로 사용한다지요.
변비나 오줌소태에 효과적이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아카시나무의 꽃이 피어나 동네 곳곳이 향기로운 냄새로 가득찼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