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의 4월- 제비꽃, 종지나물(미국제비꽃), 흰제비꽃

2025. 5. 3. 12:21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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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2.하천가 제비꽃

4월에 들어서면서 여기저기 제비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비꽃이 보이긴 하지만요. 

25.4.2.하천가

4월초 하천가에서 꽃잎 중간이 짙은 보라색이고 가쪽은 연보라색인 제비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친구랑 잠깐 잎씨름을 했습니다. 
토종제비꽃이냐, 왜제비꽃이냐...
왜제비꽃이라고 하기에는 잎이 뾰족하고 토종이라고 하기에는 잎이 넓었기 때문이지요. 
지금 생각하면, 이 제비꽃은 개량종인 제비꽃이 아닌가 싶어요. 토종과 왜제비꽃을 섞은 품종개량한 제비꽃?

25.4.3.우리 아파트 화단, 종지나물

우리 아파트 화단에서 매년 피어나는 이 제비꽃은 하천에서 보았던 제비꽃보다 꽃잎의 색이 더 흰 빛이 돌고 잎은 넓적하면서 꼬깔모양입니다. 항상 왜제비꽃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식물학백과]에서 종지나물, 일명 미국제비꽃이라고 합니다.

지금껏 잘못 알고 있었네요. 


하천에서 발견한 진보라색꽃의 제비꽃. 잎이 길쭉하지요. 
흔히 제비꽃으로 불리는 토종제비꽃으로 보입니다. 

25.4.10. 미륭아파트

이웃 동네 미륭아파트의 벚꽃을 구경하러 갔다가 본 제비꽃. 
햇살이 좋아서인지 화단에 이렇게 제비꽃이 잔뜩 피어 있었습니다. 

이 제비꽃도 종지나물로 보입니다. 

25.4.10. 미륭아파트

제비꽃은 꽃이 예뻐서 제비 같다고 제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지요. 
제비꽃이란 이름 이외에도 많은 이름이 있는데, 병아리꽃, 오랑캐꽃이라는 이름도 있답니다. 
작고 귀여워서 병아리꽃, 오랑캐의 머리모양를 닮았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네요. 
어쨌거나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25.4.10. 미륭아파트

미륭아파트에서는 화분에는 토종제비꽃을 심어두었습니다. 

25.4.10. 미륭아파트

제비꽃과의 식물은 남아메리카 안데스산지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먼곳에서 찾아온 식물이네요. 

25.4.30.하천가

보라색 꽃의 제비꽃보다 조금 늦게 꽃이 피기 시작한 흰 제비꽃.  

25.4.30.하천가

하천가에 흰제비꽃이 만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흰제비꽃은 축축한 곳에서 서식하는 제비꽃이라고 하네요. 일명 흰오랑캐꽃.

25.4.30.하천가

우리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제비꽃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번에 왜제비꽃으로 오해했던 미국제비꽃(종지나물)을 알게 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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