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나무 단풍

우리 아파트에도 박태기나무는 여러 그루가 있지만 공원산책 때 만나는 박태기나무에 눈길이 더 많이 갑니다.

공원 한 복판에 서 있어서 그런지 눈에 잘 띠네요.

비쩍 마른 박태기나무 가지들.

아직도 귀여운 잎 남아 있네요. 

그리고 짙은 갈색의 콩깍지도 매달려 있구요.

콩깍지 색깔 때문인지 박태기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면 가을이 깊어만 가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