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벚꽃이 지고 꽃받침이 남아
2018. 4. 19. 13:32ㆍ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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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의 벚나무는 거의 대부분 벚꽃을 떨어뜨린 상태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꽃비가 내리는 아름다운 광경도 이제는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벚꽃이 거의 떨어져 꽃받침이 남은 모습도 나름대로 예쁘다 싶어요.
벚꽃도 몇 송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잎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새 잎으로 푸른 빛을 띤 벚나무도 적지 않습니다.
꽃이 완전히 떨어지고 새잎이 난 다음에는 버찌가 열리겠지요.
벚나무의 새잎이 봄해살레 반짝입니다.
제법 많이 자랐네요.
벚꽃이 지고 새 잎이 돋는 벚나무도 제법 아름다운 것 같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남은 꽃받침도 꽃 같아 보여요.
벚꽃이 지고 꽃받침이 남아 새잎과 어우러진 모습의 벚나무를 사진에 담기는 처음이네요.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온 봄날이 다시 조금씩 우리 곁을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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