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꽃 만발

2018. 4. 20. 08:00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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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 붉은 꽃을 본 지도 벌써 열흘이 흘러갔습니다. 

지금도 꽃이 피어 있는지 궁금한 생각이 듭니다. 

평소 다니지 않던 길로 볼 일을 보러 가던 중이었습니다. 

붉은 꽃이 피어 있어 가 보니 명자나무네요. 

 

지난 번에 하천가에서 명자나무 꽃봉오리를 찍은 지 일주일만입니다.

 

명자나무 꽃이 꼭 붉은 색만은 아니랍니다. 

흰색, 분홍색 꽃도 있다고 하네요. 

앞서 가던 친구가 불러서 가보니 명자꽃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붉은 꽃이 너무 많으니 조금 어지러운 느낌입니다.

 

꽃의 색이 너무 화려해서 무리지어 핀 꽃이 부담스러운 거지요.

 

아름다운 꽃이긴 합니다. 

장미과의 꽃들이 그렇듯.

이파리 가장자리의 잔톱니와 가지에 난 가시만 봐도 장미과의 나무임이 분명합니다. 

한참을 이 꽃나무 곁에서 떠나지 못하고 꽃에 취해 머물렀습니다.

 

내친 김에 잎도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톱니가 선명하게 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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