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나무 꽃, 취산꽃차례
2018. 5. 19. 09:48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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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 아파트를 들렀는데, 아파트 입구쪽에 사철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습니다.
사철나무는 잎이 반짝거리고 두꺼운 잎 가장자리에는 옅은 톱니가 있어서 구분이 쉬운 것 같습니다.
동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서 있다가 사철나무를 찬찬히 살펴보니 꽃봉오리가 맺혀 있었습니다.
사철나무꽃은 잎겨드랑이에 꽃대가 나와서 꽃이 한송이 피고, 그 밑의 가지에서 꽃이 피는 전형적인 취산꽃차례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꽃이 피는 것이지요.
사철나무는 사철푸르다 해서 사철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사철 푸르니 보기가 좋고 나무가 까다롭지 않아 어디서나 잘 커서 울타리나무로 많이 이용합니다.
쥐똥나무처럼 키는 2,3미터 정도 자라지요.
동생네 아파트의 사철나무는 울타리가 아니라 정원수로 심겨져 충분히 자랄 수 있겠네요.
('사철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울타리로 심어진 사철나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꽃이 좀더 핀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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