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바늘잎, 노간주나무
2016. 5. 4. 08:00ㆍ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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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면 유독 뾰족뾰족한 잎을 달고 있는 나무가 있는데,
바로 노간주 나무입니다.
중간에 잘 큰, 원뿔모양의 나무가 바로 노간주 나무예요.
아주 예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노간주 나무도 알고 보니 측백나무과라고 합니다.
측백나무과의 나무들은 아직 완전히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해서 배우고 있는 중이지요.
보시다시피 이파리가 정말 바늘같습니다.
한 마디에 3,4 바늘잎이 돌려난답니다.
암수 딴그루라네요.
위 사진의 왼편에 있는 나무가 노간주 나무인데, 암그루로 보입니다.
암꽃이 피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요.
꽃이 핀 모습을 잘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
하산길에 만난 또 다른 노간주 나무예요. 수피가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는 모습이 보이지요?
산에 생각보다 노간주 나무가 많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번에 좀더 찬찬히 살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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