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꽃봉오리가 맺히다

엉겅퀴가 꽃봉오리를 맺었습니다!

애기똥풀 노란꽃 사이에서 붉은 빛 엉겅퀴의 꽃봉오리가 수줍게 자리했습니다. 

날씨가 하루하루 더워지고 있는 요즘, 곧 하천가에서 엉겅퀴의 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엉겅퀴는 우뚝 서서 자라고 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가시가 있지요. 

가시가 많아서 먹기에는 조금 주춤하게 만들지만, 변현단의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에서 엉겅퀴를 일단 맛보면 다시 찾게 될 정도로 맛있다고 합니다.

어린 잎, 뿌리, 줄기, 연한 줄기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먹을 수 있다구요.

('엉겅퀴'로 내부검색하시면, 제가 스코틀랜드, 프랑스에서 만난 엉겅퀴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