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밤에 피고 낮에 지는 노란꽃
2018. 8. 31. 08:00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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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에 하천가를 걷다 보니 달맞이꽃이 만개한 모습을 올여름내내 보질 못하다가
오전에 산책을 한 날, 활짝 핀 달맞이꽃을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오전의 햇살은 달맞이꽃을 잠재우지 못한 모양입니다.
달맞이꽃은 남아메리카 원산의 두해살이 풀입니다.
두산백과에서는 남아메리카 가운데서도 칠레가 원산이라고 하는군요.
달맞이꽃은 거의 1미터까지 자라는 풀입니다 .
큰달맞이꽃 경우는 2미터까지도 자란다고 하네요.
잎은 바소꼴로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이 꽃은 햇살에 지친 듯 잠든 모습입니다.
꽃은 줄기 윗부분에서 주로 핀다고 하는데,
이 달맞이꽃도 꽃봉오리가 곧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꽃은 여름내내 피고 9월까지 핀다고 하니, 당분간 계속 달맞이꽃을 만날 수 있겠네요.
잎겨드랑이에 매달린 것은 열매일까요?
꽃이 햇살에 눈부셔하는 것 같습니다.
꽃잎을 닫기 시작한 꽃들이 여럿 보이네요.
달맞이꽃을 만난 햇살 좋은 오전이었습니다.
<보충>201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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