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이 만발

2016. 5. 19. 11:30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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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에 장미꽃이 만발했습니다.

어떤 장미나무의 꽃은 벌써 시들고 있네요.

 

 

아파트 단지 울타리 밖으로 장미꽃이 고개를 내밉니다. 

 

깃꼴겹잎인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작은잎은 3장에서 7징이 달리며

작은 잎 끝은 뾰족합니다.

 

사진 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은잎의 톱니가 무척 날카롭습니다.

게다가 겹잎자루에 가시가 있지요.

장미꽃은 아름답지만,

잎도 줄기도 가지도 모두 바짝 가시를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동으로 들어가는 아파트 현관 입구에는

분홍빛 장미가 자라는데,

장미송이가 정말 크네요.

벌써 절정을 지나 지고 있습니다.

 

장미의 품종은 얼마나 다양하게 계량되었는지...

브르타뉴에서 지낼 때 집집마다 장미를 경쟁하듯이 키우던 것을 기웃거리면 구경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때 교화가 장미였던 기억도 납니다.

교정에 장미나무가 대단히 많았었지요.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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