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 좋아하는 바위? (농123시리즈 20)
다시 주말. 토요일날 오리들에게 밥을 주러 일찌감치 하천가 산책을 나섰습니다. 해가 조금 짧아졌다 싶어서 식사를 하기 전 산책부터 다녀오는 리듬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리에게 밥을 먹이고 식사를 하는 거지요. 오리를 부르지도 않았는데...제가 평소 먹이를 주는 바위위에서 서서 오리를 바라보니, 바로 달려옵니다. ^^오리들이 서둘러 다가오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즐겁습니다. 이날은 농1,농2,농3의 순서로 헤엄쳐 오네요. 힘세고 몸집도 좋은 농1 앞장서서인지 물살이 빠른 왼편 물길을 택했습니다. 지난 번 농3가 앞장 섰을 때는 물살이 약한 오른편 물길로 왔었는데 말이지요.오리들이 물살에 휩쓸리는 모습이 귀엽네요. 열심히 기장을 먹는 모습입니다. 기장을 애써 들고온 보람이 있어 흐뭇합니다.오리들은 기장을 흡입..
2018. 8. 20.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