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나무, 초봄에서 초여름까지의 변화(3/22-7/5)
3월말, 가죽나무는 아직 잎도 없이 줄기만 빼빼 마른 채 서 있습니다. 4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가죽나무에 새잎이 돋아났습니다. 우리 하천가에는 가죽나무가 무척 많은데요, 이렇게 어린 싹이 돋아나면 누군가 뚝뚝 끊어 가더라구요. 가죽나무의 수난이지요. 4월말로 접어들어 깃꼴겹잎의 잎이 분명해 봅입니다. 5월이 되기 직전, 가죽나무의 잎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잎이 많이 자라서 그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가죽나무의 번식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해마다 가죽나무가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새로난 가지는 붉은 빛을 띱니다. 생장속도가 빠른 가죽나무는 황폐한 곳에 녹색빛을 제공하는 고마운 나무이기도 합니다. 대기오염에도 강하고 공기정화도 지켜준다고 하지요. 도시 하천가에는 제격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
2021. 8. 3.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