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촌 공원의 진달래, 생강나무, 팥배나무
도서관과 대단지 아파트 사이에 자리잡은 간촌 공원은 손바닥만한 공원인데요, 아파트 건설 때문에 산의 끝자락이 잘려서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내판에서 보다시피 산길을 잠깐 걷는 것으로 끝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도서관 가는 길에 간촌 공원길을 이용했었지요. 입구쪽에 산수유가 만발했습니다. 진달래도 보이더군요! 얼마만에 본 진달래인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던 몇 년동안 산에 가질 못해서 진달래 구경을 하지 못했었지요. 이곳에서 생강나무 꽃을 몇 년만에 처음 보아서 얼마나 기뻤던지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즐겁습니다. 2주 후에 다시 이곳을 찾았더니 생강나무의 꽃이 지고 새 잎이 돋아났습니다. 자잘한 잎이 다음 번에 도서관을 찾을 때는 쑥 자라 있겠지요. 산의 한 조각이다 보니까 산에서 볼 수 있는 ..
2023. 3. 30.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