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퀴덩굴, 열매가 녹색에서 자주빛으로 익고
갈퀴덩굴 열매가 어느새 맺히고 붉게 익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갈퀴덩굴 꽃이 5,6월에 핀다고 하니까 아직도 꽃이 필 때인데 오히려 우리 하천가 갈퀴덩굴은 열매를 단 것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열매는 두 개가 쌍을 이룬다고 하네요. 뽕나무 아래 갈퀴덩굴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들 열매를 달았습니다. 갈퀴덩굴이 무성해지자 하천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베어버려서 좀 줄어들었습니다. 녹색열매가 점차 자주빛으로 바뀌는군요. 색깔이 바뀌니까 갈퀴덩굴이 더 눈에 띠는 것 같습니다. 갈퀴덩굴 열매는 가시가 있어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털에 붙어 씨앗을 퍼뜨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길가장자리에 자리를 잡는다구요. 친구는 갈퀴덩굴의 빛깔이 붉어져 녹색과 붉은 빛이 어우러져 예쁘다고 하네요. 갈퀴덩굴도 부지런히 생..
2020. 6. 17.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