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오리들과 야생오리들(하천오리 시리즈 30)
제주도에 다녀오느라 3일동안 하천을 찾지 못했고 9월 4일에서야 다시 하천가에 나갔습니다. 더위가 한풀 꺽인 요즘, 하천오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여러 새들을 만나게 됩니다. 흰뺨검둥오리 커플이 보입니다. 대백로도 보이는군요.오리집 근처의 풀들은 아직 다 일어서질 못했지만 돌다리는 모두 물 위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쓰러진 풀을 보니 농3이 생각나네요.농3이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숨어 있던 풀이라서 그런지...새로 만들어진 섬이 제법 넓게 펼쳐졌습니다. 평소 기장을 주던 바위 근처의 새로 생긴 섬과 오리섬1이 곧 붙어서 넓은 섬이 될 것 같습니다. 오리섬 1에 오리들이 없으니 오리섬 3에서 머물고 있겠지요. 오리들이 즐겨 먹는 한삼덩쿨의 생생한 모습이 눈에 띱니다.얼마나 우리를 기다렸는지 오리들은 벌써 오..
2018. 9. 1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