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와 미국능소화의 꽃과 잎의 비교
7월말로 접어드는 시기, 능소화의 꽃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작년 능소화 관찰에 의하면, 능소화의 절정기는 6월말에서 7월초였습니다. ('능소화'로 내부검색하시면 능소화의 더 아름다운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능소화가 만발한 풍경을 사진에 담지는 못했네요. 시청 후문쪽에 있는 능소화 덩굴을 보니 꽃이 아직도 많이 피어 있더군요. 능소화는 꽃의 지름이 미국능소화보다 넓어서 꽃이 더 풍성해보입니다. 꽃색깔도 더 옅은 붉은 색이구요. [두산백과]에 의하면 능소화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기에 '양반화'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서는 여름날 시청뿐만 아니라 거리 곳곳에서 능소화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이 절정인 시기는 아니지만, 8월말에도 능소화꽃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22. 7. 28.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