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꽃봉오리와 새잎을 꺼내놓다
지난 주 동생네 아파트를 들렀다가 라일락 나무에 꽃봉오리가 맺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라빛 꽃봉오리와 연두빛 새잎이 사랑스럽습니다. 곧 피어날 듯합니다. 공원의 라일락 나무도 꽃봉오리를 맺었습니다. 우리 공원에 있는 단 한 그루의 라일락 나무입니다. 오늘까지 비가 내리고 내일 날씨가 개면 라일락꽃이 활짝 피어 맞아줄지도 모르겠습니다. ('라일락'으로 내부검색하시면 보라색 라일락꽃, 흰색 라일락꽃이 만발한 모습도, 단풍든 라일락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라일락을 포스팅한 것이 8편이나 되네요... 그만큼 우리동네에 라일락이 여기저기 많다는 뜻이겠지요.)
2021. 3. 28.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