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매미허물 말고 뭔가 특별한 먹을 것 없어?'(하천오리 시리즈 166)
지난 목요일(7/25)은 온종일 비가 왔다 그쳤다 했던 날이었습니다. 온종일 하늘은 찌푸린 데다 저기압이라 컨디션도 그리 좋지도 않았지요. 이날은 전날 오리들을 만나지 못해서 오전에 오리들을 보고 오자 싶었습니다. 돌다리2에 도착하기 전 자라돌을 살펴보았습니다. 자라돌을 보면 하천물이 얼마나 불어났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물이 그리 불지는 않았습니다. 돌다리2로 내려가는 길목에 비둘기와 까치가 모여 있네요. 까치는 어린 비둘기를 향해 날아 비둘기들을 놀래키면서 장난을 치는 듯합니다. 지나가면서 잠깐 웃었습니다.큰다리1에 도착해서 동번과 서번이 있는지 맨홀 위를 보니 집오리들은 없고 야생오리들만 떼로 쉬고 있네요. 거리가 좀 멀어서 영상이 많이 흔들리는 점 양해해주세요. 오리들 주변에 백로 한 마리가 천천히..
2019. 7. 2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