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의 매실이 떨어져 뒹굴다
동네 조경수로 심어둔 살구나무를 매실나무로 오인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 이웃 아파트 화단의 매실나무들의 열매, 매실을 살펴보기로 했지요. 바닥에 매실이 뒹굴고 있었어요. ('살구나무'로 내부검색하시면 살구나무와 살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매실이 살구보다는 크기가 작군요. 시중에서 사먹었던 매실과 살구를 생각해 봐도 그 크기의 차이가 분명했지요. 매실이 노랗게 익다가 떨어졌습니다. 매실나무는 항상 매화가 필 때만 주목하다가 잊어버리곤 했지요. 나무의 수피를 좀더 살펴보았습니다. 수피가 울퉁불퉁...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지네요. 잎을 좀더 살펴봐야겠다 싶어서 보니 잎이 병들었습니다. 그래도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게 빠진 모습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매실나무는 매화나무라고 부르기도 ..
2020. 6. 22.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