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능소화, 봄부터 가을까지의 변화 (구름다리, 4/18-10/24)
4월> 구름다리를 지나다닐 때마다 만나게 되는 미국능소화. 지난 4월중순만 해도 미국능소화는 겨우 어린 잎을 달기 시작했지요. 깃꽃겹잎의 잎모양이 어린 잎에서도 보이네요. 4월말로 접어드니까, 미국능소화의 잎이 점차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깃꼴겹잎의잎이 완연합니다. 미국능소화의 잎은 능소화의 잎과 마찬가지로 깃꼴겹잎이지만 작은 잎이 훨씬 많습니다. 아직은 잎이 완전히 자라지 않아서 작은 잎의 갯수를 분명히 알긴 어렵습니다. 5월> 5월초, 이제 미국능소화의 잎이 자라서 그 모양이 분명합니다. 작은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잎맥도 선명하구요. 구름다리 난간 밖으로 나와 자란 덩굴줄기에는 잎들이 5월에 들어서니까 많아졌습니다. 아직은 덩굴줄기가 설렁해보입니다. 미국능소화는 능소화와 마찬가지로 능소화과..
2021. 6. 18.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