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꽃과 열매를 함께 즐길 때(8/23-9/16)
산책을 하다보면 어느 아파트 단지의 정원에서 자라는 배롱나무 꽃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이 자리가 햇살이 좋아서인지 배롱나무가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배롱나무 꽃색이 다양합니다. 연보라색 꽃이 예쁘네요. 진분홍 꽃도 보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꽃보다 열매가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배롱나무 꽃은 7월부터 펴서 9월까지 핀다고 하지요. 이 아파트의 배롱나무는 햇살 좋은 곳에 위치해서 다른 곳보다 꽃이 빨리 피고 지는 것 같습니다. 연보라색꽃, 진분홍색꽃, 연분홍색꽃... 색깔이 다양해서 보기가 좋네요. 벌써 꽃이 지고 열매를 맺은 것도 보입니다. 그래도 남은 꽃은 아름답습니다. 올해는 이 아파트 정원의 배롱나무들의 꽃을 제대로 즐기질 못했네요. 수년 전 하천가에서 본 배롱나무의 8월 사진이..
2021. 8. 28. 22:44